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학장 한경순)은 중국 상해의 동화대학교 패션&디자인대학과 함께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캠퍼스 컨벤션홀과 중원도서관 등 우리대학 여러 장소에서 국제 디자인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화대학교 패션&디자인대학의 이준 학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가 우리 캠퍼스를 방문했다.
동화대학교와의 교류는 2004년에 시작되어 디자인대학의 여러 학과가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국제 디자인교류전은 단과대 차원에서 양 대학의 학생 작품 100점을 전시하고, 동화대학교 교수들이 특강을 진행하는 등 그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시 개막식에서 최영근 글로컬 총장은 양 대학의 관계가 발전하고 학술적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동화대학교 이준 학장은 답사에서 양 대학의 교류가 미래에 대응하는 새로운 연구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양 대학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올해 12월에는 건국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가 동화대학교에서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실내디자인학과와 동화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가 상해에서 공동 졸업작품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디자인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도 특강 및 협력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한경순 학장은 교류가 작품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교수의 인적 교류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대학은 적극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에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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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처 지역사회협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