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4년 8월 말로 정년 퇴직하는 교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9월 9월(월) 교양강의동 상허홀에서 ‘교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하였다.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 최영근 GLOCAL부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재학생, 졸업생, 교수, 직원 등 GLOCAL(글로컬)캠퍼스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30여 년의 재직기간을 마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하는 교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년 퇴임을 하는 김환기 교수, 고기석 교수, 강성호 교수 3인은 모두 명예교수로 추대되었으며, 특히 의학과 고기석 교수는 정부포상 홍조를 전수받는 영광을 안았다.
원종필 총장은 축사에서 "1980년 충주시내 작은 건물에서 충주캠퍼스로 시작한 GLOCAL(글로컬)캠퍼스가 지금은 중부권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신 교수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세 분 모두 명예교수로 추대되신 바, 우리 대학의 가장 큰 선배님으로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최영근 GLOCAL부총장은 축사를 통해“교수님들의 정년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어로 ‘Retirement’ 라고 번역되는 퇴직은 끝이 아니라 타이어(Tire)를 새로 갈아 끼운다는 의미로 세 분 교수님들 모두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것인 만큼 앞으로의 여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학기술대학 친환경과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김환기 교수는 퇴임교원 인사를 통해 "그동안 석, 박사 70여명을 지도했고 코스닥 상장을 이룰 정도로 사회에 기여하고 성공한 제자들을 가르친 것이 큰 보람이었다.” 라며, "많은 교수님, 직원 선생님들과는 다양한 모임을 통해 만날 예정이며, 이미 수주하여 2031년까지 담당할 연구가 있는 만큼 퇴직 후에도 우리 캠퍼스와의 인연은 지속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고기석 교수는 “국가시험인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과목 시험이 20여년 실시되어 왔는데 그중 우리 학생들이 5년 연속 1등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해부학 담당 교수로서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낀다.” 며, “어려운 외국어로 된 해부학 용어를 꾸준히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 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강성호 교수는 “진료의로서 주로 충주 병원에 근무하고 있어 캠퍼스에는 수업 때만 가끔 오지만 이렇게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시는 교수님과 직원들이 계셔서 이곳이 또한 나의 고향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병원 진료는 계속할 예정이므로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 병원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발전해 가는데 나름의 도움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정년 퇴임하는 교원에게는 감사패, 기념 선물, 상품권 등을 지급하며, 명예교수로 추대되는 교원들에게는 추대증과 축하금이 전달된다. 아울러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정부의 훈장증서 및 기념품을 정년 퇴임식에서 전달하여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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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처 지역사회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