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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양대학 안미영 교수, 『글쓰기, 나를 알아가는 기쁨』 출간

일 자 24.08.02 글쓴이 홍보 조회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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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안미영 교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책을 출간했다. 글쓰기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자신을 알아가는 활동이다. 인공지능은 정보를 생성(生成)해 주지만 우리 자신을 생성해 주지 못한다. 언어에는 지식, 신념, 세계관이 녹아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자기 언어로 서술해 나가면서 생각, 느낌, 가치 발견의 힘이 길러진다. 이 책에서는 유용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글쓰기의 가치에 주목했다.

 

글쓰기는 자기 형성의 과정입니다. ChatGPT는 정보를 형성해 주지만, ‘자기(자아)’를 형성해 주지 않습니다. 개인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거나 풍부한 내면의 소유자로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자기 안에 잠재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일깨우고 타인과 구분되는 자기 개성을 발견하도록 자극하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자기 응시를 통해 사유를 활성화하고 내면을 형성하며 개성을 발견하도록 인도합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더 높은 지성이 요구되며, 글쓰기는 우리의 지성을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p.32)

 

  지난 해 안미영 교수는 소설로 읽은 한국 근현대문화사(역락,2023)를 출간한 바 있다. 한국 소설을 통해 한국 근현대 문화의 흐름을 소개했다. 문화(文化)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이라면, 소설은 문화 현장의 곳곳을 구체적이고 농밀한 언어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개화기로부터 근대, 해방기, 한국전쟁 이후라는 분기점을 기준으로 한국 문화의 전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안미영 교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정신문화 작은 연구 지원 사업(연구 주제: ‘지역사회 재생을 위한 문화예술 카렌시아 모색)에 선정되어 지역 인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슬로(slow) 리더(leader) 육성이라는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한국사고와표현학회가 주관하는 전국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보문의 : hongbo@kku.ac.kr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처 지역사회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