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캠퍼스 디자인대학(학장 이용우) 실내디자인학과 4학년 설동준·이웅찬 학생이 <2023년도 제13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강생이 퐁낭'으로 대학·일반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 브랜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간디자인, 시각디자인, 브랜드(로고) 디자인 등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265개(전국 중·고등부 85개, 대학·일반부 18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28개 작품이 수상작에 올랐고 설동준·이웅찬 학생의 제주국제공항 내 펫라운지 조성 디자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람들은 비행이 설레는데 반려동물도 비행이 설렐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본 작품은 제주에서 마을 주민의 화합의 장이던 퐁낭의 개념과 정낭, 낮은 돌담길 등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해 반려동물과 어우러지는 제주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한 좁은 케이지 속 스트레스를 받은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공간과 여행 중 짐이 되는 케이지를 보관 및 판매하는 공간,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하는 가이드를 제공해 제주 내 상권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제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으로 제작된 패널, 조개껍질을 활용한 테라조 마감재를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주만의 지역성 특징을 공간에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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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외협력처 지역사회협력팀
